1. 신천지의 창시자 이만희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11 벽산빌딩 5층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장막성전의 대표, 교주는 이만희(1931년 경북 청도 출생)이다. 총회장이라고 하는 이만희 씨는 1931년 경북 청도군에서 12아들 중 6번째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이 ‘만희’가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의 할아버지가 꿈속에서 해, 달, 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진 후 다시 하늘이 열리더니 빛이 나와 어머니에게 비추는 것을 보고 ‘빛’이라는 뜻을 지닌 만희(萬熙)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 씨는 17세의 나이가 됐을 때 서울 성동구 금호동 형님 집에 기거하면서 건축업에 종사하다 한 전도사의 안내로 창경원 앞에 있는 한 천막교회에서 침례를 받았다. 1969년 당시에는 증거장막성전 유재열 씨의 집회에 참석하며 유씨를 열성적으로 추종했고 1970년 초에는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백만봉 씨를 따라 장막성전을 이탈했다. 백씨를 추종하던 중 “1980년 3월 13일에 천국이 이루어진다.”는 주장과 달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그곳을 다시 탈퇴했다. 그 후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새증거장막’이라 하여 지금의 신천지교회를 1980년 3월 14일 세웠다가 1984년 3월 14일에는 12지파를 창설하고 출범하게 된다.

출범할 당시 이만희씨는 홍종효씨와 함께 자칭 ‘두 증인’, 또는 ‘모세’와 ‘아론’으로 행세하기도 했다. 그러나 둘은 1987년에 사소한 문제로 다툰 후 결별하게 됐고 홍종효씨는 자신을 ‘진짜 재림 예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홍 씨의 세력은 극히 미미한 반면 이만희 씨의 단체는 점점 세력을 넓혀 정통교회를 위협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교회에 ‘추수꾼’자들을 파송하여 한국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고 혼란하게 하고 있다. 신천지를 추종하는 자들은 전국의 원생과 교인을 합쳐 약 3만 5천 정도의 신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들은 각 지역별로 12사도의 이름대로 12지파를 만들어 부르고 있다. 이만희는 자신의 전력 때문에 유재열과 홍종효를 비판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교리의 뿌리를 저들과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2. 신천지의 교과 과정

신천지는 ‘무료성경신학원’, ‘시온기독교신학원’, ‘평신도 신학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하여 가능한 신천지라는 이름을 숨겨 정통교회를 미혹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복음방’이라는 과정을 추가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사람들을 신학원에 데리고 가기 전까지 훈련하는 또 다른 위장 단체이다. 신천지에는 지파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초등, 중등, 고등으로 나누어서 가르치는데 각각 2개월씩 소요된다.

3. 신천지(교주 이만희)의 이단 교리는 무엇인가?

1) 신론

(1) 이만희는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주장한다.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사도 요한격인 사명자, 요한계시록의 알파와 오메가, 보혜사 성령, 인치는 천사 등이라고 한다.

“알파와 오메가는 시작과 끝을 말한다. 시작은 씨요, 끝은 열매이다. 시작은 예언이요, 끝은 실상이다. 성경 속에 감추인 모든 비밀이 실상이 나타남으로 열매로 결실하여야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이루어진다. … 이 말씀은 아시아 한반도 땅에 세례요한의 사명자가 길을 예비하고 있을 때 그리스도의 성령도 그곳에 오셔서 역사하심을 말해준다”(이만희,『계시록의 실상』, 도서출판 신천지 pp. 36~37).

(2) 이만희는 자신을 인 치는 천사라고 주장한다.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따라야 인을 맞고, 인을 맞아야 구원을 받게 되는 것으로, 결국 이만희를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사도 요한이 본 땅은 교회를 말한다. 땅과 바다가 동시에 열거될 때에는 땅은 교회로, 바다는 세상으로 보는 견해가 옳다. 또한 바람으로 하여금 각종 나무에 붙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 각종 나무들은 각 교단에 속해 있는 성도들을 비유한 말이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데서 올라온 다른 천사에 대해서 논해보자. 이 천사는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는 주인공이다. 사도 요한과 같은 입장에 있는 지상 사명자를 말한다.”(위의 책, p. 108).

(3) 이만희는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삼위일체의 하나님 중에 성령이라고 주장한다.
이만희는 자신을 사도 요한 격인 사람이라고 하며, 또한 이 사도 요한 격인 사람이 또 보혜사라고도 주장한다. 이만희 씨는 자신이 저술한 책 표지에 ‘보혜사 이만희 저’라고 기재해 놓기도 했다. 즉 이 씨는 자신을 삼위 중 하나라고 신격화한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우리가 찾고 만나야 할 사람은 사도 요한 격인 야곱(보혜사:이스라엘) 곧 승리자를 만나야 아버지와 아들의 계시를 받게 되고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이만희,『계시록의 실상 2』, 도서출판 신천지 p. 52).

“오늘날 이 사람은 예수님이 보내시는 보혜사로 오셔서 사도요한의 입장에서 성경을 가지고 너희인 우리에게 예수님의 뜻과 일을 알려주는 것이다”(위의 책 p. 50).

“그러면 이 보혜사는 어느 위치에 있는 사명자인가 알아보자. 성령이신 성부(아브라함)는 성자 예수(이삭)를 낳았고, 성령이신 예수(이삭)는 성자 보혜사(야곱)를 낳으셨으니 이것이 삼위이다(눅 13:28)”(위의 책, p. 37).

2) 계시론

(1) 이만희는 성경의 대부분이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씨는 이처럼 성경을 비유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자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유 풀이를 강조하여 성경을 영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대부분의 가짜 재림주들의 공통적인 주장으로써, 그 이유는 이만희를 재림주로 만들기 위해서라고 보아야 한다. 성경을 문자적이요, 신학적으로 해석하면 교주를 재림주로 만들기가 불가능하다. 예컨대 예수님은 재림하실 때, 하늘로부터 와야 하고, 구름을 타고 오셔야 하고,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도 울려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육적인 것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푼 영적인 것인데 사람들이 문자에 매여 육적으로 해석하여 행동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맞을 리가 없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성도와 천국』p. 26, 1995).

“성경의 비밀인 비유의 참뜻을 알지 못할 때, 우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요 귀머거리가 되어 어두운 구덩이에 빠질 수밖에 없다”(위의 책, p. 26)

(2) 이만희는 직통계시자이다.
이단 교주들의 공통점은 직통계시자들이다. 이만희도 예외는 아니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이 세상에는 성경을 풀이한 수많은 책들과 그 책의 저명한 저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필자가 증거한 이 책과는 족히 비교될 수 없다. 그것은 사람의 생각과 지식과 권위로 연구하여 해설한 것보다 주님의 성령과 천사들로부터 직접 보고 듣고 지시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과 실상을 동시에 증거한 것이기 때문이다”(이만희,『계시록의 실상』, 도서출판 신천지 p. 3).
“필자는 주 재림 시 등 예비할 말씀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각종 신학 세계를 찾아 다녔으나 가는 곳마다 필자가 찾는 주님의 말씀은 찾지 못했고 모든 모임마다 사람의 모임이요 하는 말마다 사람의 말, 세속의 말뿐이었으며 그 누구 한사람 성경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암 8:11). 그리하여 필자가 하늘의 하나님을 찾아 나선 배움의 길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요 6:45)을 본 책 『성도와 천국』에 실어 모든 형제들에게 편지로 전하는 것이니 보고 깨달아 그토록 원하는 소망의 나라 천국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이만희,『성도와 천국』, 도서출판 신천지, p. 1).

“이 책은 직통계시를 받은 것을 기록한 것이며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새 일이요, 천국의 비밀이다. 이 책은 인류 역사상 제일의 책이요, 만국을 다스릴 철장 권세이다. 천국에 소망을 둔 자라면 한 번은 꼭 읽고 깨달을 영원한 복음이다”(위의 책, p. 22).

3) 기독론

(1) 이만희는 자신을 재림주라고 주장한다.
이 씨의 모든 교리는 자신을 재림주로 만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이 씨는 예수님께서 구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영으로 어떤 인간 육체에 임하시는 것으로서, 예수님의 재림을 영적인 것으로 주장하고, 바로 자신에게 영으로 임하신 것이 재림이라고 함으로 자신이 재림주가 되는 것이다.

“구름 타고 오신 예수님은(계 1:1~8) 한 육체에게 오신다(계 1:12~20). 이 사람도 초림 때와 같이 영적 말구유에서 탄생된다. … 이는 하나님이 구름 타고 오사 예수님에게 임한 것 같이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은 택한 한 사람에게 임하여 동서남북 사방에서 알곡(말씀 지킨 자)을 추수하여(마 13: 계 14:14~16) 새 이스라엘을 창조하신다(행 1:6~8, 계 7:)”(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성도와 천국』pp. 77~78).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사도행전 1장 11절의 예수님 승천 시 구름 타고 가신 그대로 오신다는 약속을 이루시는 것이요, 영으로 오심을 알린 것이다. 모세에게 구름 타고 오신 하나님은 영이었고(출 19:9) 초림 때 예수님께 구름 타고 오신 하나님도 영이었으며(마 17:5) 재림 때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은 천사와 함께 오셔서 번개같이 역사하신다고 하였으니(마 24:26~31),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님은 육이 아니요 영이신 것이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계시』 p. 43).

“이와 같이 오늘날 대언의 목자 보혜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시게 되고(요 14:26, 16:14) 영으로 오시는 예수님은 대언의 목자와 함께 하시니, 대언의 목자 요한의 증거가 곧 예수님의 증거(계 1;2)이며 이 대언의 목자를 보는 것이 곧 예수님을 보는 것이다. 또한 마태복음 25장 40절에서는 너희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 하심같이 이 대언의 목자를 핍박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찌르는 것이 된다”(위의 책, p. 43).

“이 하나님의 나라 영계(천국)에 올라간 자는 초림 때는 예수님뿐이요(단 7:13~14, 요 3:11~13) 그때 하나님은 예수님께 오셨다(마 4:17). 오늘날 하늘에 올라간 자도, 내려온 자도 이 사도 요한 격인 대언자 뿐이며, 오실 영계의 나라 하나님과 예수님도 오직 사도 요한 격인 목자에게 오시게 된다(계 3:12). 그러므로 성도는 깨달아 이 대언자에게 증거를 받아야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위의 책, p. 95).

(2) 이 씨는 자신이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라고 주장한다
이만희는 계시록 12장의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이(남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가르쳐 신도들을 미혹하는 이단 교주들이 많은데, 교주 이 씨도 예외가 아니다. 이 씨 역시 재림주이며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이 아이라는 것이다.

“아이를 낳은 여자가 뱀의 낯을 피하여 광야 자기 곳으로 도망가서 거기서 1,260일간 양육 받게 된다는 말은 그가 엘리야와 세례 요한의 입장에서 약속의 목자(주: 이만희 씨를 말함)인 이 아이 앞에 먼저 온 것을 알려주는 말이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성도와 천국』, p. 221).
“초림 예수님은 육적인 말구유에서 나셨지만, 오늘날의 주인공 곧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이는 이곳 영적 말구유에서 탄생된 것이다. 이 아이가 하늘에 도를 통달하게 되니 이 일이 곧 동양 예언서에서 말씀하신 십팔포자 달궁달궁(十八抱子 達穹達穹)이며, 여자와 아이의 일이 호사(好事)요 일곱 마리와 열 뿔을 가진 용의 무리 이만이 출현하는 것이 다마(多魔)이다. 그러므로 만백성은 이 아이(남자) 곧 철장을 받은 사명자(주: 이만희를 말함)에게 배워야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가 된다”(마 7:21).

4) 구원론

(1) 이만희는 교주인 자신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친다.
이단 사이비의 교주들은 자신을 신격화하여 그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듯, 이만희의 구원론도 마찬가지이다. 초림 때는 예수님을 택하여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룬 것처럼 재림 때인 지금은 한 목자인 교주 이만희를 택하여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룬다고 한다.

“하나님은 구약 성경(39권)대로 이 땅에 강림하사(사 19: 마 3:16) 약속대로 예수님을 빛으로 택하시고(사 7:14; 눅 9:35), 예수님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원리와 같이 범죄 한 그 시대를 심판하시고 승천하실 때 약속하신 예언의 말씀이 곧 신약성경 27권이었다.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택하심과 같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는 한 목자(이만희를 뜻한다)를 빛으로 택하시고(마 24:45~47; 계 10; 요 16:14) 그와 함께하여 성경의 예언대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심판과 구원의 일을(창 1:6~7; 마 13:24~26) 초림 때와 같이 하신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성도와 천국』p. 95).

“예수님과 성경이 우리에게 알리고자 한 것은 주 재림 때 주께서 택한 목자와 성전이다(계 10:5). 이 목자와 성전을 알리기 위해서 배도의 사건과 멸망의 사건들을 기록한 것이요 나타나는 때와 장소를 미리 성경에 예언한 것이다. 누구든지 이 일을 믿지 않는 자는 지옥 불을, 말씀을 깨달아 믿는 자는 천국과 영생을 상속받게 된다.”(위의 책, p. 96).

“그러므로 우리가 찾고 만나야 할 사람은 사도 요한격인 야곱(보혜사; 이스라엘-주: 이만희를 가리킴) 곧 승리자를 만나야 아버지와 아들의 계시를 받게 되고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계시록의 진상』p. 52).

“성도는 하나님의 편지 성경의 약속을 먼저 깨달아 알고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참예하기 위해서 약속한 목자(요 16:14,; 계 10:11)와 성전(계 15:5)을 찾아 증거를 받아야 한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성도와 천국』p. 113).

(2) 이 씨는 새언약과 새 일을 지키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된다고 가르친다.
이들의 구원론은 이만희를 하나님께서 약속한 참 목자로 믿어야 하며, 이만희의 피로 만들어주는 새언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씨가 그렇게 강조하는 새언약이란,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신약 즉 구원의 복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주 자신이 혈서로 써서 만들었다는 새언약서를 말한다(도서출판 신천지,『신천지 발전사』, p. 49). 이 씨가 말하는 새 일은 모든 교회나 목자가 다 끝나고 한 목자가 나타나 심판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이 씨 자신을 참 목자로 믿고 이 씨의 집단에 와야 구원받는다는 주장이다.

“새 언약과 새 일도 모르는 캄캄한 맹종이 되어 미친 사람 같이 세상 이야기나 세상 말만 듣고도(요 3:31) 좋다고 웃으며 ‘믿습니다, 아멘’ 하다가 먼저 깨달은 성도들이 이 거룩한 성에 다 들어간 후에 지옥 불속에 들어가도 ‘아멘, 믿습니다’ 하겠는가? 약속의 말씀에 입각하여 그 말씀을 깨달아 믿고 약속한 대로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 되어야 구원받는 자가 된다.”(위의 책, p. 107).

“참으로 믿고 소망에 들어가려면 말씀 안에 하나 되어야 하고 새 언약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필자가 천하 만민에게 약속한 예수님의 말씀을 대신하여 그대에게 묻는다면 그 질문은 이러하니 만일 그대가 약속한 새 일을 지켰으면 재림의 주를 맞이하여 거룩한 성 천국에 들어갈 것이고 새 언약의 일을 지키지 못했으면 지옥으로 가야 할 것이다”(위의 책, p. 108).

“주 재림의 오늘의 종말과 새 일과 새 언약도 아담 때, 노아 때, 아브라함 때, 모세 때, 초림 예수님 때와 같다. 그리고 주 재림 때는 모든 예언도 교회도 목사도 다 끝난다. 성령으로 오시는 주님은 약속대로 한 목자를 택하여 참과 거짓을 심판하신다. 이때가 알곡을 모으는 추수 때이다. 추수되어 가지 못한 목자와 성도는 가라지로 심판 받아 버린 자들이다. 따라서 주 재림 때는 마태복음 11장 10~15절과 같이 모든 목자도 교회도 성도도 끝나는 종교 말세이다”(위의 책, p. 111).

“그러므로 말세의 지상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한 성경 말씀을 믿고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하고 약속한 목자(계10:)와 성전(계15:)을 찾아 순종해야 한다. 지금은 성경이 약속한 신천지 예수교(계21:1~8) 시대요 증거장막 성전(계 15:5)의 시대이며, 약속한 목자(계 10:11)에게 증거를 받을 때이다(마 6:33)”(위의 책, p. 111~112).

5) 종말론

(1) 이만희는 자신을 믿지 않는 것이 곧 심판이라고 주장한다.
이만희는 노아로부터 모세까지의 일들을 심판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자신을 구원자, 심판자로 신격화하기 위한 주장이다. 이 씨는 이 시대에는 교주 자신을 믿어야 구원이며 교주 이 씨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심판이라는 주장이다.

“그후 아담의 자손들도 한결같이 아담과 같이 모두 육신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므로 하나님은 창세기 6장에서 아담의 세계의 종말을 선포하셨고, 노아를 세워 홍수로 심판하고 아담의 세계에서 노아의 가족을 구원하였으니 이것이 선천 아담세계의 심판과 후천 노아 세계의 심판과 후천 노아 세계의 구원이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성도와 천국』p. 91).

“하나님은 다시 노아 자손 중 셈의 후손인 아브라함을 아담세계에서 노아같이 택하여 언약하였으니 그가 노아 세계의 빛이요 이 일이 심판과 구원의 일이었다.”(위의 책, p. 92). “모세가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은 사탄 바로에게 사로잡혀있는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심판이었다.”(위의 책, p. 93).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여호수아를 택하여 모세와 같은 축복을 하고 그 민족을 목적지 가나안으로 가게 되었으니 이 일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여호수아 때까지 심판과 구원이다.”(위의 책, p. 93).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택하심과 같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는 한 목자를 빛으로 택하시고(마 24:45~47; 계 10장, 요 16:14) 그와 함께하여 성경의 예언대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심판과 구원의 일을(창 1:6~7, 마 13:24~26) 초림 때와 같이하신다”(위의 책, p. 95).

이 시대에는 교주 이만희를 택하여 심판과 구원의 일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결국 교주 이만희를 믿는 것이 구원이며 그를 따르지 않는 것이 심판이라는 주장이다.

(2) 이만희는 종말은 시대마다 온다고 주장한다.
한 세대가 끝나고 또 한 세대가 올 때 그때가 바로 종말이라는 것이다. 즉 시대마다 여러 번의 종말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씨의 이러한 주장은 지구의 종말을 부인하고 새로운 인물이 나타날 때 그 인물에 의하여 그 시대의 종말이 온다는 주장이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범죄한 한 세대를 끝내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하게 될 때에는, 범죄한 세대의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거기서 특별히 의로운 자 몇 명을 골라 새 시대의 씨로 삼는다는 것을 성경에 기록된 연대의 사건을 통해서 보았다. 이것을 언급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에도 이러하다고 하셨기 때문이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성도와 천국』p. 92).

“결국 모세와 아론은 책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으니 이것이 모세 세계의 구원과 종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여호수아를 택하여 모세와 같은 축복을 하고 그 민족을 목적지 가나안으로 가게 되었으니 이 일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여호수아 때까지 심판과 구원이다. 모세 세계의 종말과 구원은 신명기 32장에 잘 기록되어 있다”(위의 책, p. 93). 이러한 주장에 따라서 이 시대는 교주 이만희가 나왔으니 다시 종말이 된다는 주장을 하기 위하여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

(3) 이만희는 이 시대는 교주인 자신이 나왔으니 종말이 되었다고 한다.
이만희의 말세 심판 교리는 자신을 믿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로서, 자신이 나왔으니 종말이라고 한다.

“지금은 성경이 약속한 신천지예수교(계 21:1~8) 시대요, 증거장막(계 15:5)의 시대이며, 약속한 목자(계 10:11)에게 증거를 받을 때이다(마 6:33). 새 시대가 열리는 지금 전통이니, 신학 박사니 하는 주장은 멸망의 표식이요 다만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지킨 자만이 천국이요 구원이다. 이제 바보 같은 신앙은 끝내야 한다. 세계 민족 중에서 성경을 통달하고 실상을 증거할 수 있는 곳은 약속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뿐이다. 하나님이 누구와 어디에 함께하시는지 성도는 판단하고 따라야 하며 믿어야 한다(고전 2:10, 슥 8:3, 21~23. 사 2:1~3, 계 1:1~8). 하나님이 성경에 약속하시고 이루신 것을 믿지 않는 목자마다 거짓 목자들이요, 거짓 선지자들이며, 마귀의 교단들이다”(이만희,『성도와 천국』, 도서출판 신천지 pp. 111~112).

3. 연구결론

교주 이만희(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주장을 살펴본 결과 한국교회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정도로 미혹성이 큰 이단이다. 이 단체로 인하여 미혹 받는 성도들이 늘고 있고, 가출하는 젊은이들이 늘어 사회적 문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한국교회는 이 씨의 이단성과 그 피해를 적극적으로 알려 대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성경이 주장하는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것이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구원자가 있을 수 없고 예수님의 보혈 외에는 구속의 은총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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